도쿄 라멘 맛집 잇푸도 라멘(一風堂ラーメン)
오늘은 도쿄 라멘 맛집 잇푸도(一風堂) 라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잇푸도 라멘은 후쿠오카 다이묘 지역에 본점이 있으며
도쿄에는 우에노, 토요스 등 여러 곳에 지점이 있습니다.
저는 토요스점을 갔는데요.
저녁시간이라서 손님이 많은 관계로 내부 사진은 못찍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하더군요.
사진 중에 오른쪽 아까마루(赤丸)를 즐겨먹습니다.
참고로 메뉴판 사진을 깜짝해서 예전에 찍어둔 사진을 올렸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나는데, 지금은 920엔 정도 했던 거 같아요.ㅎ;
테이블 위에는 3가지 반찬 같은 게 있는데요.
사진 왼쪽부터 모야시(もやし), 타카나(高菜), 베니쇼가(紅生姜)
사진처럼 접시에 담에서 반찬처럼 놓고 먹어도 되지만
보통은 라멘 위에 올려놓고 먹습니다.^^;
면을 거의 다 먹어갈 때 쯤에 제일 왼쪽 모야시(숙주)를 라멘에 가득가득 올려서 드시면 됩니다.
참고로 요즘엔 모야시만 테이블에 놓여있고
나머지는 셀프서비스나 점원에게 따로 말하면 주는 곳도 많은 것 같아요.
드디어 아까마루(赤丸) 라멘이 나왔습니다.^^
콘부, 파, 진한 국물이 함께 나와요.
참고로 주문할 때 면의 익은 정도도 기호에 맞게 고를 수 있습니다.
챠슈(돼지고기)도 너무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저는 사실 돈코츠 라멘을 잘 못먹는데 오로지 잇푸도에서만 한 그릇 뚝딱 먹는 거 같아요.ㅎ
냄새도 거의 안나고 국물도 너무 맛있거든요.^^;
위에도 언급했듯이 테이블에 있던 반찬(토핑)을 면에 가득 넣고 같이 먹습니다.
먹고 부족하면 점원에게 더 달라고 하면 다시 가져다줍니다.
보통은 모야시를 가장 많이 주문하는 거 같아요.
라멘이랑 같이 먹는 모야시가 아삭아삭 하면서 정말 맛있거든요.
라멘으로 조금 부족하다싶으면, 멘타이코 고항이나 그외 다른 사이드메뉴도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흰 쌀밥도 있고, 교자, 각종 토핑도 있습니다.
잇푸도(一風堂) 라멘은 평소 냄새나 느끼함 때문에 라멘을 잘 못 드시는 분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니, 여행 중 한 번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도쿄에도 잇푸도 라멘은 지점이 여러 곳 있는데요.
그 중에 우에노에 있는 곳을 올렸습니다.
지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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