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도쿄

[도쿄 여행] 도쿄여행 필수품 스이카(Suica) 교통카드 구입, 사용, 환불방법

biyori 2019. 4. 15. 19:09

 

 

도쿄여행 필수품 스이카(Suica) 교통카드 구입, 사용, 환불방법

 

 

오늘은 도쿄여행 필수품 스이카(Suica) 카드의 대표적인 기능 및 사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스이카(Suica)는 철도, 버스, 쇼핑 등에 편리하게 사용되는 JR동일본의 IC카드입니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파스모(Pasmo)라는 카드도 있는데요, 회사가 다를 뿐 사용 용도는 거의 비슷합니다.

 

사진 왼쪽 스이카(Suica)/ 오른쪽 파스모(Pasmo)

스이카 교통카드

[출처: https://origami-book.jp/column/course-jp/3745]

 

 

 

 

 

    JR, 도쿄메트로, 버스탑승시, 티켓구매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카드기능

 

스이카(Suica)는 교통, 쇼핑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 선불형 카드입니다.

대표적인 기능은 교통카드로서 매번 티켓을 구매하지 않고, 원터치로 운임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또한 JR 뿐만 아니라, 도쿄메트로, 버스 이용시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승차권을 사기 위해서 길게 줄을 설 필요도 없고, 티켓발권기 사용법때문에 고민할 필요도 없죠.

개찰구를 통과할 때 카드를 터치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때 개찰구 기계에 스이카(Suica)카드의 잔액도 표시되므로 확인이 가능하며,

혹시 잔액이 부족할 경우 티켓 발권기를 이용하여 충전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스이카 카드의 홍보영상이므로 참고했으면 합니다.

https://youtu.be/mufoyg1xwCo

또한 스이카를 이용하면 운임이 조금씩 할인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JR야마노테센의 경우, 일반 티켓 140엔일 경우, 카드사용시 133엔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 자판기, 쇼핑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전자머니기능

 

스이카 교통카드
[출처:JR동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

스이카(Suica)는 전자머니로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편의점 및 자판기를 이용할 때 편리합니다.

동전이 생기는 게 불편한 일인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일본여행시, 동전이 금방 가득가득 쌓이는 것을 경험한 분이 많으신데요.

그만큼 며칠 일본 여행을 하다보면 미리 준비해 간 동전지갑이 꽉 차고 넘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500원, 100원, 50원, 10원의 동전이 사용되지만,

일본은 500엔, 100엔, 50엔, 10엔, 5엔, 1엔이 모두 사용됩니다.

 

또한 일본은 우리처럼 신용카드의 사용이 보편화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현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1엔 단위까지 계산하다보니 동전이 쌓이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이카(Suica)의 전자머니 기능은 굉장한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습니다.

 

 

 

■ 아래 사진과 같은 마크가 표시되어 있는 곳에서는 스이카(Suica)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이카 교통카드
[출처:JR동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

 

 

 

■ 가스토, KFC, 튤리스, 도토루 등 레스토랑 및 카페에서도 사용.

스이카 교통카드
[출처:JR東日本]

 

 

    스이카(Suica)카드 환불시

 

스이카(Suica)카드는 처음 구입시 보증금 500엔을 지불하게 되고, 이는 카드 반환시 환불이 가능합니다.

즉, 2,000엔 지불하면 잔액은 1,500엔에 카드 보증금이 500엔인 것입니다.

 

환불시, 잔액이 220엔 이하인 경우, [보증금 500엔만 환불]해주고,

잔액이 220엔 이상인 경우, [잔액 - 수수료 220엔 +  보증금 500엔]을 환불해 줍니다.

 

즉, 잔액이 100엔 인 경우, 100엔은 사라지고, 보증금 500엔만 돌려받게 되는데요.;

떼이는(?) 잔액이 아까운 경우, 잔액을 0엔으로 만들어서 환불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단지 교통카드로만 사용하면 0엔으로 만들기가 힘든데요.

이럴 땐, 편의점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스이카 잔액이 100엔 일때,

편의점에서 110엔짜리 물건을 사고, 100엔은 스이카 + 10엔은 현금으로 지불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파스모(Pasmo)카드는 잔액과 상관없이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 보증금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잔액 0엔을 만드는 과정이 귀찮아서 보통 파스모(Pasmo)를 쓰는 편입니다.;

 

 

[주의!]

어린이는 어린이용 스이카를 구입해야 합니다.

스이카는 터치와 동시에 요금이 자동으로 정산되기 시스템이기 때문에

어린이용 스이카를 사용해야 어린이 운임이 정산됩니다.

보통 어린이 운임이 어른의 1/2 정도인데 어른 스이카를 사용하게 되면

당연히 어른 운임으로 정산됩니다.;

 

 

 

스이카(Suica) 카드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하면..

 

  기능

1. 교통카드기능 = JR, 도쿄메트로, 버스 이용 가능

2. 전자머니 기능 = 스이카 마크가 붙은 편의점, 자판기, 레스토랑

 

  판매장소

1.JR역 안에 있는 미도리노마도구치(みどりの窓口)

2.다기능 발권기

(어린이용 스이카는 미도리노마도구치에서만 판매)

다기능 발권기를 이용한 구매방법은 다음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잔액확인

개찰구 통과시 화면에 잔액 표시

 

  충전

티켓발권기에서 충전

 

  환불

스이카를 환불하고자 할 경우,

잔액이 220엔 이상인 경우엔, [잔액 - 수수료 220엔 + 보증금 500엔]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잔액이 220엔 이하인 경우엔, [스이카가격 500엔]만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잔액을 0엔으로 만들곤하는데 교통수단으로 0엔을 만들기는 어려우므로

보통 편의점에서 스이카 + 현금을 같이 사용해서 0엔을 만드는 게 편리합니다.

물론 220엔 이하의 금액 정도야 버려져도 상관없다고 생각되는 경우엔

그냥 환불하고 스이카 가격 500엔만 돌려받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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