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벚꽃 명소 인기 순위 및 벚꽃 축제 일정
벌써 벚꽃놀이의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일본에선 봄이 되면 기상청에서 각 지역별로 개화 예상일을 발표하고, 뉴스 및 여러 프로그램에서는 벚꽃이 피는 시기에 대해 방송합니다.
이에 맞춰 회사동료 및 가족 친구들과 함께 벚꽃을 감상하면서 연회 및 파티를 즐기는 행사인 하나미(花見)를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도쿄의 벚꽃 명소 인기 순위 및 축제일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 1위 도쿄 메구로가와(目黒川) |
[출처:retrip.jp]
관동지방 벚꽃 명소로써 인기랭킹 1위를 차지한 곳은 도쿄 메구로강입니다.
약 4km의 메구로강을 따라 약 8,000 그루의 사쿠라가 피어있습니다.
낮에 보는 관경 뿐만 아니라, 밤 또한 조명들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입니다.
메구로강 주변에는 여러 상점 및 레스토랑 등이 이어져 있으며,
사쿠라가 만발한 시기 이 주변의 레스토랑 및 이자카야 등은 연일 예약으로 꽉 차 있을 정도입니다.
시기 : 3월하순 ~ 4월하순
시간 : 상시 개방
요금 : 무료
라이트업 : 일몰~ 21시
장소 : 東京都目黒区大橋〜下目黒
교통 및 가까운 역: JR야마노테센 메구로역(
山手線目黒駅)에서 도보 5분
토큐메구로센 후도마에역(東急目黒線不動前駅)에서 도보 5분
| 2위 도쿄 리쿠기엔(六義園) |
[출처:retrip.jp]
관동지방 벚꽃 명소로써 인기랭킹 2위를 차지한 곳은 리쿠기엔입니다.
리쿠기엔 정원은 에도시대를 대표하는 정원으로 특별 명승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리쿠기엔의 상징적 존재인 시다래 사쿠라는 높이 약 15미터, 폭 20미터로 연홍색 꽃이 폭포처럼 떨어지는 광경으로 유명합니다.
야간 조명이 켜지는 시기에 볼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사람이 너무 많을 시에는 입장 제한을 하므로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기 : 3월중순 ~ 4월중순
시간 : 9:00~21:00(최종입장 20:30)
장소 :
東京都文京区本駒込6-16-3
교통 및 가까운 역: JR야마노테센 고마고메역(
山手線駒込駅)에서 도보 2분
| 3위 스미다코엔(隅田公園) |
[출처:sakura.yahoo.co.jp]
관동지방 벚꽃 명소로써 인기랭킹 3위를 차지한 곳은 스미다공원입니다.
스미다공원은 에도시대부터 사쿠라명소로 되어 있으며 약 1,000 그루 정도가 심어져있습니다.
만개시에는 사쿠라 마츠리가 열려서 많은 상점들이 줄 지어 있어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밤이 되면 라이트업한 야간 사쿠라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미다강에서 배를 타고 벚꽃을 즐기기도 합니다.
또한 근처에는 도쿄 스카이트리가 있어서 일루미네이션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시기 : 3월하순 ~ 4월초순
장소 :
東京都墨田区向島 1/向島 2/向島5
교통 및 가까운 역 : 아사쿠사역(浅草), 혼조아즈마바시역(本所吾妻橋), 도쿄스카이트리역(とうきょうスカイツリー)
| 4위 우에노공원(上野恩賜公園) |
[출처:maff.go.jp]
인기 랭킹 4위를 차지한 곳은 우에노공원입니다.
우에노 공원은 이미 잘 알려진 여행지로, 공원내에 동물원, 미술관, 박물관 등 많은 시설이 있어서볼거리가 많을 뿐만 아니라
특히 봄에는 벚꽃놀이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약 800 그루의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시기에 하나미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낮부터 시트를 깔고 자리를 맡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시기 : 3월하순 ~ 4월하순
장소 :
東京都台東区上野公園５－２０
교통 및 가까운 역 : JR야마노테센 우에노역(
山手線上野駅)에서 도보 1분
| 5위 록본기힐스 모리정원, 사쿠라자카(六本木ヒルズ毛利公園さくら坂) |
[출처:retrip.jp]
벚꽃 명소로써 인기랭킹 5위를 차지한 곳은 록본기힐스의 모리정원입니다.
일본식 정원인 모리정원이 개발되기 전부터 심어져있던 사쿠라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이 시기에 록본기힐스 내의 점포에서는 봄과 관련된 이벤트 및 메뉴를 선보이기도 하고
봄 마츠리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시기 : 3월하순 ~ 4월하순
요금 : 무료
장소 : 東京都港区六本木6-10-1
교통 및 가까운 역: 도쿄메트로 히비야센 록본기역(
東京メトロ日比谷線六本木駅)
| 그 외 잘 알려진 벚꽃 명소 1. 신주쿠교엔(新宿御苑) |
[출처:위키백과]
신주쿠교엔은 신주쿠에 있는 공원으로 넓이
約583,000㎡에 달하며, 신주쿠일대에서 가장 큰 곳입니다.
에도시대에는 나이토 가문의 소유지에서 메이지시대에 황실정원으로, 1945년 이후에는 시민공원으로 재편되었습니다.
넓고 탁 트인 공원으로 잘 꾸며져 있어서 가족단위나 아이들과 함께 벚꽃놀이를 하기 좋은 곳입니다.
주의할 점은 이곳은 주류를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어있습니다.입장전 주류가 있는지 가방 검사를 합니다.실제 공원 안에 들어갔을 때 다른 벚꽃놀이 장소와는 달리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습니다.
시기 : 3월하순 ~ 4월하순
시간 : 09:00~16:00
휴원 :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휴일인 경우는 익일.)
요금 : 일반 200엔/ 초.중 50엔/ 유아 무료
장소 : 東京都新宿区内藤町11
교통 및 가까운 역: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센 신주쿠교엔역(東京メトロ丸の内線 新宿御苑前駅) 1번출구에서 도보 5분
도쿄메트로 후쿠도신센 신주쿠산초메역(東京メトロ副都心線 新宿三丁目駅) E5출구에서 도보 5분
| 그 외 잘 알려진 벚꽃 명소 2. 이노카시라온시코엔(井の頭恩賜公園) |
[출처:retrip.jp]
이노카시라온시공원은 도쿄 무시시노시와 미타카시 경계에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넓이
約38㎡이며,
이노카시라 연못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원 전체에 약 500 그루의 벚꽃이 있고, 연못 주위에는 약 250개의 벚꽃이 있어서 수면위로 떨어지는 꽃잎이 절경을 이루는 곳입니다.
시기 : 3월하순 ~ 4월하순
장소 : 東京都武蔵野市御殿山1-18-31
교통 및 가까운 역:
츄오센키치조지역(中央線吉祥寺駅)에서 도보 10분
지금까지 도쿄 벚꽃놀이 인기 순위 및 명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메이지징구, 히비야코엔의 벚꽃도 잘 알려져 있으며유명한 지역이 아니더라도 크고 작은 공원이나, 신사에 가도 잘 가꾸어진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경험을 토대로 정리하자면,일본인들이 즐기는 하나미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 우에노 공원아이들과 함께 있어서 술 마시고 즐기는 곳보다는 조용히 감상하고 맘껏 뛰어놀게 하고 싶다면 -> 신주쿠교엔벚꽃길을 천천히 걸으며 만끽하고 싶다면 -> 메구로강
야간 조명과 함께 화려하고 깊은 벚꽃을 보고 싶다면 -> 리쿠기엔을 추천합니다.
도쿄여행 교통편 은 아래글을 참고해 주세요
-> 도쿄 3박 4일 자유여행 일정 및 코스, 경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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