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텐진 다이묘 맛집 치카에(稚加榮) 정식 점심 500명 한정
[출처:稚加榮]
지난 후쿠오카 여행중 하루는 목적지도 정하지 않고 계속 거닐었습니다.
야쿠인에서 예쁜 카페도 가고 동네 구경에 푹 빠져있었어요.
돌아다니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더군요.
문득 지인으로 부터 들었던 정식집이 생각나서 찾아가보았습니다.
이름음 치카에(稚加榮)
사람이 너무 많으면 가지 말아야지 했는데 제가 갔을 땐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치카에(稚加榮)에서는 500명 한정 11시 ~ 2시까지
일식(사시미 정식)과 소바정식을 제공해요.
점심 장사에 500명씩이나 오는 걸 보니 꽤나 유명하긴 한가봅니다.
안내를 받고 들어가자마자 눈앞에 보이는 광경에 깜짝 놀랐네요.
카운터가 커다랗게 사각으로 둘러싸여있고 그 안에 수족관이 있어요.
수족관과 카운터 사이로 기모노 입은 점원들이 음식과 차를 제공합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따뜻한 차를 한잔 마시고
사진 왼쪽에 있는 튜브가 멘타이코(명란) 튜브에요.
밥에다 맘껏 짜서 드시면 됩니다.
치카에(稚加榮)는 원래 고급 선술집이라고 합니다.
혹시나해서 슬쩍 메뉴 가격을 봤는데 맥주 한잔에 860엔인가 했던 거 같아요.ㅎ
비싸.;
사시미정식이랑 소바정식 중에 저는 사시미로 주문하고
수시로 따라주는 차를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사시미 정식~ 왠지 기대되는 한 상이네요.
덴뿌라도 바삭하고 너무 깔끔하게 맛있고
아직은 쌀쌀한 날씨에 몸을 녹여줄 미소시루
미소시루 안에 게가 들어있어서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그외에 같이 나온 반찬들데 깔끔하고
적당히 달달한 맛
따끈한 밥 위에 테이블에 있던 멘타이코 튜프를 쫙 짜서
살살 저어서 먹으니 또 어찌나 맛있던지.ㅎ
치카에(稚加榮)는 오징어회도 유명한 거 같아요.
옆 자리에 앉은 커플이 주문했는데 사시미로 먹다가 남으면 덴뿌라로 해 주더라고요.
그것도 너무 먹어보고 싶었는데. 혼자..;
카운터 자리 이외에도 양쪽으로 테이블로 있으니까 가족끼리 와도 좋을 거 같네요.
1,500엔으로 정말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던
치카에(稚加榮) 정식이었습니다.
치카에(稚加榮)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大名2丁目2-17
후쿠오카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코스 및 교통편, 경비 는 아래글을 참고해 주세요.
https://uriban00.tistory.com/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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