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맛집] 후쿠오카 텐진 이자카야 추천 카쿠레(想作居酒屋大名KAKURE)

[일본맛집]

후쿠오카 텐진 이자카야 추천 카쿠레(想作居酒屋大名KAKURE)

후쿠오카에서 저녁때 일행과 약속이 있어서 이자카야에 들렸습니다.

우연이 발견한 곳이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음식도 깔끔해서 추천하고 싶네요.

이름은

"想作居酒屋 大名 KAKURE"

너무 복잡하니까 뒤에 영문으로 표기된 카쿠레만 기억하셔도 될 것 같네요.ㅎ;

카쿠레는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출처:食べログ]

일반 이자카야 보다 내부가 깔끔합니다.

의자도 편하고요.^^

[출처:食べログ]

바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어요.

다른 손님이 있어서 사진을 못찍었는데요.

사진 왼쪽 문을 열고 들어가면 좌식 테이블도 있습니다.

그런데 밖이 더 조용하고 좋은 거 같아요.

보통 단체로 회사원들 오면 좌식 테이블에 쭉~ 모여서 앉으니까

시끄러워서 대화하기 힘든 경우가 많거든요.;

일본에서 이자카야에 가면 보통 오토오시라는 걸 주는데요.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나오는 간단한 음식으로 서비스가 아니라

나중에 다 요금에 포함되어서 나와요. 자릿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ㅎ

오토오시 취소되는 곳도 있는데 보통 주말에는 안된다고 하는 곳도 많습니다.;

오토오시를 먹다보면 주문한 요리가 나옵니다.

니꾸미소큐-리(肉味噌きゅうり)

미소에 고기를 넣고 볶은 양념장에 오이를 찍어서 먹는 건데요.

짜장소스 맛도 나면서 간편하게 먹기에 좋았습니다.

고마사바(ゴマサバ)

이자카야 카쿠레의 추천요리 NO.1 이라고 하네요.

고등어회에 소스를 뿌린 건데 비린맛이 없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추천요리라고 할 만 하더군요.^^

일정에 쫓겨서 다니다보니 후쿠오카까지 왔는데, 멘타이코를 못 먹었거든요.

메뉴에는 구운 거랑 덴뿌라는 있는데 그냥 멘테이코는 없어서;

슬쩍 부탁해보니까 해주더라고요. 역시 친절.^^;

살짝 매운맛이 돌면서 마요네즈와 함께 먹으니 안주로도 좋고 너무 맛있었어요.

제가 사진을 잘 못찍었는데요.

구운 가지 위에 가쓰오부시를 뿌린 요리입니다.

간장을 살짝 뿌려서 먹으면 아주 좋아요.^^

참고로 일본에선 보통 자리에 앉아서 계산하는 곳이 많습니다.

다 먹고나서 카이케-(会計)라고 하면 계산서를 들고옵니다.

그럼 자리에 앉아서 계산해도 되고 나갈 때 계산대에서 해도 되는거에요.

다 먹고 나갈때쯤 따뜻한 차도 내어주더군요.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는 곳이었어요.

후쿠오카 텐진에서 찾은 이자카야 맛집이었습니다.

주소 :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大名２丁目１−２９ AIビルC館

 후쿠오카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코스 및 교통편, 경비 는 아래글을 참고해 주세요.

https://uriban00.tistory.com/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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