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근교 에노시마 먹거리 통오징어, 시라스, 문어과자 해산물 가득 에노시마
도쿄에서 1시간 30분정도 떨어진 곳엔 에노시마라는 곳이 있습니다.
도쿄 근교여행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인데요.
답답한 도시에서 해방된 기분이라고 할까요.이곳에선 오늘 하루 만큼은 마음껏 쉬어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에노시마에서 먹어본 맛나는 음식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에노시마는 시라스가 유명하죠.
우리나라 멸치같은 건데요. 왠지 비주얼은 썩 좋지 않습니다.
이걸 가게에서 먹자니, 맛없으면 돈 아까울 것 같은 불안감도 듭니다.
마침 길에서 작은 접시에 담아서 300엔에 팔고 있더군요.
우선 용기를 내어 집어봅니다.
음.. 무슨 맛 일까요.
겨자랑 간장 부어서 주는데요.
한 입 넣은 순간음..아무맛도 안납니다.ㅎㅎㅎㅎ그냥 시원한 뭔가를 먹은 거 같습니다.시원한 맛에 먹는건가.;
사진은 시라스아게입니다.
어묵같은 건데요. 안에 시라스가 들어있어요.
원래 어묵을 좋아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시라스빵은 안에 무슨 크림치즈 같은게 들어있는데
먹고나면 살짝 느끼해요.ㅎ^^;
신사까지 올라가는 길에 기념품이나 식품점도 많은데요.
각종 과자, 후리카케 등을 살 수 있어요.
그런데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인 거 같아요.;
신사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면 오징어나 각종 해산물 구워주는데가 있는데요.
원하는 거 골라서 드시면 됩니다. 일본어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손으로 딱딱 가리키면 알아서 줍니다.오징어 한마리는 보통 600엔정도 하고요,
조개나 소라 같은 건 엄청 비쌉니다.
생각없이 마구 고르면 큰일나요;
보통 친구랑 오면, 통오징어, 라무네, 캔맥주
이렇게 주문해서 먹습니다.
라무네는 슈퍼에서 100엔 안되는데, 여기선 200엔정도 합니다.
250엔인가..;
이거 두개에 1500엔정도 합니다.ㅠ
이왕 여기까지 온 거 제대로 먹고싶다, 밖에서 먹는 거 싫다 하시는 분은 식당에 가서 드시면 되는데요.
시라스정식 같은 건 보통 1500엔〜2000엔 정도 합니다.
사진은 시라스 튀김을 밥 위에 올린 거예요. 튀김이 커서 그런지 혼자 먹긴 벅차더라고요.ㅎ;
사진은 나마(생)시라스동
저는 살짝 말린 시라스가 더 좋더라고요.
마트에서 구입해서 샐러드에 넣어서 먹기도 하고 가끔 밥 위에 올려서 먹기도 합니다.
식당에 메뉴가 다양하게 있으니까 꼼꼼히 보고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요즘엔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메뉴도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
여러 가지 언어로 준비해 두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도쿄 근교여행 가마쿠라 에노시마 교통편 및 여행지, 맛집 은 아래글을 참고해 주세요
-> 도쿄에서 가마쿠라 에노시마 가는 법, 에노덴 한글노선도
-> 가마쿠라 먹거리 마메야(まめや), 모찌, 선물하기 좋은 기념품
-> 도쿄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코스 및 교통편,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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