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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후쿠오카 동화같은 마을 유후인 둘러보기



유후인 온천마을


후쿠오카 여행에서 빠질 없는 곳이 바로 유후인이 아닐까 싶네요.

유후인은 다양하고 볼거리로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오셨을텐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유후인을 살짝 돌아보겠습니다.

유후인(由布院)은 일본 큐슈오이타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후쿠오카에서 기차로 2시간 가량 걸리는 곳입니다.

온천 뿐 만 아니라, 미술관다양한 상점들로 볼거리가 많은 곳이죠.

유후인에 가는 방법은 후쿠오카에서 고속버스나 JR열차를 타고 갈 수 있는데요.

특히 사진 속 유후인노모리(ゆふいんの森)가 관광열차로 유명합니다.


유후인노모리가 하카타역으로 들어오는 순간은 마음까지 설레이게 합니다.

열차로 두시간 정도 달려서 가면 유후인 역에 도착하는데요.

역에서부터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올라가면 됩니다.

올라가는 길에 온센타마고가 있더군요.(온천물에 달걀익힌 거예요.)

직접 바구니에 담아서 가게안에서 계산해 달라고 하는 걸 보니

아주 살짝만 익은 달걀일 거 같네요.

참고로, 하코네 온천 같은데서 파는 달걀은 사람이 손을 넣어서 꺼낼 수 가 없습니다.





유후인 긴린코호수


유후인에는 긴린코호수가 유명한데요.

이 날 비가 정말 많이 내렸는데..

고요한 호수 위로 떨어지는 비를 보고 있자니 왠지 아련한 기분까지 들더군요..




유후인 온천마을


긴린코호수로 걸어가는 길에 재밌는 게 있었는데요.

사진은 테유(手湯)라고 해서 온천물에 손을 담그는 곳입니다.

비도 오고 손도 시렸는데 따뜻한 온천물에 담그니 기분까지 좋아지더군요.




유후인 온천마을


물이 닿으면 무늬가 보이는 우산이죠.

일본에 왠만한 관광지에 가면 다 있는 것 같습니다.ㅎ;




유후인 온천마을


동화같은 유후인 마을에 지브리가 빠질 수 없겠죠.

저 무겁고 큰 토토로를 올려놓느라 점원이 힘들었을 거 같아요.;





유후인 온천마을


눈빛이 새초롬하니 귀엽습니다.





유후인 온천마을


제가 유후인 여행에서 꼭 권하고 싶은 게 바로 이 아시유(足湯)인데요.

아시유란 온천물에 발을 담그는 것을 뜻합니다.

유후인역 안에는 아시유가 있어서 여행을 마치고, 혹은 퇴근길에

열차를 기다리면서 피로를 푸는 곳이죠.




유후인 온천마을


저는 일부러 열차시간 한 시간 전 쯤에 도착해서 아시유를 즐겼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눅눅하고 젖은 상태였는데,

마지막으로 아시유에 발을 담그니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더군요.

군것질하면서 아시유도 즐기고 지나가는 열차도 보고

이만한 행복이 없네요.ㅎ^^




유후인 온천마을


아시유를 즐기다보니 열차가 오네요.

온천물에 발 담그고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아쉬운 마음을 접고

동화같은 마을 유후인을 떠나기전입니다..


생각해보면 유후인에서 가장 좋았던 건

역시 소고기마부시와 아시유와 긴린코호수였던 거 같네요.

실제 유후인에서 찍은 사진이 많지만

이 정도로 유후인 소개를 마치려고 합니다.^^



 후쿠오카 여행 관련내용  아래글도 참고해 주세요.

-> 후쿠오카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코스 및 교통편, 경비 총정리

-> 니마이킷푸, 욘마이킷푸에 관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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