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더 저렴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 분들에게 딱 맞는 기회가 있는데요. 바로, 일본 스타벅스의 "원모어 커피(One More Coffee)" 입니다.
원모어 커피를 이용하면, 스타벅스의 커피를 훨씬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원모어 커피'가 무엇이며,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타벅스 원모어 커피란?
일본 스타벅스 원모어 커피(One More Coffee)란,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정말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커피를 상당히 좋아하는 저로써는 몇 년째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인데요.
간단히 말해서,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구매한 후, 같은 날에 한해서 두 번째 커피를 주문하는 경우에는 할인된 가격에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제도입니다. 첫 번째 커피 구매 시 받은 영수증을 잘 보관하였다가, 두 번째 커피 주문 시 계산대에서 보여주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를 자주 찾는 커피 애호가들이라면 조금이라도 경제적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겠죠.^^

스타벅스 원모어 커피 이용방법
자, 그럼 이제 스타벅스 원모어 커피 이용 방법에 조금 더 자세히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드립 커피를 주문 후에 받은 영수증의 아래 부분을 잘 살펴보면, 사진과 같이 "One More Coffee"라고 기재되어 있을 거예요.
이 영수증을 두 번째 커피 주문 시 계산대에서 보여주면 할인된 가격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1 원모어 커피 적용상품
스타벅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커피가 원모어 커피의 적용 상품은 아닙니다.
드립 커피(ドリップコーヒー)와 카페 미스트(カフェミスト) 이 두 가지만 해당됩니다.
2 원모어 커피 이용방법
위에서도 알려드렸듯이, 드립 커피나 카페 미스트를 구입 후, 받은 영수증의 아래 부분을 보면, 다음과 같이 적혀 있을 거예요.
내용을 요약해 보면,
"드립 커피나 카페 미스트틀 구입 후 받은 영수증을 당일 영업종료까지 가져오면, 두 번째 드립 커피는 아래 금액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 드립커피 128엔(테이크아웃), 130엔(점내)
- 카페미스트 182엔(테이크아웃), 185엔(점내)
제가 처음에 일본에서 원모어커피를 이용할 때만 해도 100엔에 마실 수 있었는데, 그 사이 많이 올랐네요.^^;
* 참고로 여기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는데요.
영수증에는 가격이 위와 같이 표기되어 있지만, 이건 스타벅스 카드로 지불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현금으로 지불하는 경우의 원모어커피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드립 커피 190엔
- 카페 미스트 245엔

스타벅스 원모어 커피를 이용하면 좋은 점
스타벅스에서 원모어 커피를 이용 시 단지 커피를 저렴하게 마실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이 있는데요.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기분따라 커피 종류 선택 가능
첫 잔을 드립 커피나 카페 미스트를 드신 후에, 원모어 커피로 두 번째 잔을 주문하는 경우, 드립 커피와 카페 미스트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즉, 첫 번째 커피를 드립 커피로 드셨다고 해서, 원모어 커피도 같은 커피로 드셔야 하는 건 아닙니다.
- 첫 번째 커피 드립 커피 -> 원모어 커피는 드립 커피 or 카페 미스트 선택 가능
- 첫 번째 카페 미스트 -> 원모어 커피는 드립 커피 or 카페 미스트 선택 가능

2 핫 HOT / 아이스 ICED 선택가능
첫 번째 커피를 따뜻한 드립 커피로 주문했다고 해서, 원모어 커피도 반드시 같은 걸로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핫 HOT 아이스 ICED 기분따라 선택할 수 있어요.

3 작은 사이즈로 선택 가능
원모어 커피는 첫 번째 구입한 커피와 같은 사이즈 혹은 더 작은 사이즈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4 점포 선택 가능
원모어 커피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한 가지는 타 점포에서도 사용 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 스타벅스에서 아침에 커피를 드시고, 다른 여행 장소로 이동하셔서 B 스타벅스에서 원모어 커피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당일에 한해서 영수증만 보여주면 이용하실 수 있어요.

5 커스터마이스 가능
원모어 커피는 커스터마이즈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휩핑 크림이나 바닐라 시럽 등 추가요금을 내고 달달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 휩핑 크림 55엔 / 바닐라 시럽 55엔

6 우유 변경
우유맛을 바꿔보고 싶을 때, 카페 미스트를 원모어 커피로 주문할 경우,
추가요금 없이 두유나, 아몬드 밀크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7 디카페인으로 변경
저녁 시간, 커피를 마시기엔 카페인이 걱정되시나요?
드립커피와 카페미스트 모두 원모어 커피 이용시 디카페인으로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 드립커피를 디카페인으로 변경하는 경우 185엔
- 카페미스트를 디카페인을오 변경하는 경우 240엔

요즘엔 스타벅스에서 모바일 오더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시 스타벅스 앱을 이용하여 모바일 오더를 하는 경우, 영수증을 받지 못하니까
원모어 커피를 이용하지 못하는 걸로 생각하는 분도 계실 것 같은데요.
앱을 이용하여 모바일 오더를 하는 경우에는, 앱 상의 eTicket에 들어가보면,
첫 번째 커피 구입 후 자동으로 원모어 커피 티켓이 들어가 있으므로 필요할 때. 화면을 열어서 이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일본어를 전혀 몰라도 영수증 아래 부분을 보여주고 원모어 커피라고 하면 점원이 대부분 알아들을 거예요.
그럼, 사이즈랑 핫HOT 인지 아이스ICED 인지 물어볼테니까 드시고 싶은 걸로 간단하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스타벅스 원모어 커피(One More Coffee)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정리해보면, 스타벅스 원모어 커피란?
- 드립 커피나 카페 미스트를 구입 시, 두 번째 커피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 당일 영업 종료시간까지 사용 가능
- 이용방법 : 첫 번째 커피 구입 시 받은 영수증을 보여주고 원모어 커피 주문
- 핫 HOT, 아이스 ICED 선택 가능
- 다른 점포에서도 사용 가능
- 커스터마이즈 가능
- 카페 미스트의 경우 우유 추가요금 없이 변경 가능
정리하고 보니까 일본 스타벅스 원모어 커피 장점이 정말 많은 것 같네요.
커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점포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침에 한 잔 마시고, 여행중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스타벅스 원모어 커피로 저렴하게 즐기셨으면 합니다.
Klook.com
참고로 도쿄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교통패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도쿄의 지하철 전구간을 정해진 기간동안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도쿄 지하철 패스 24시간권 / 48시간권 / 72시간권이 있는데요. 교통비 부담없이 많은 관광지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패스입니다. 일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조금 더 저렴하고 언어적 어려움 없이 구입할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사이트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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