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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맛집]

후쿠오카 다자이후 카페 마츠야찻집 이신노이오리(松屋・喫茶 維新の庵)



다자이후 카페 맛집


지난 봄 후쿠오카 여행에서 다자이후를 갈지말지.. 많이 고민했는데요.

이유는 항상 사람이 너무 많고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는 거 같아서요.




다자이후 카페 맛집


다자이후에 있는 스타벅스는 독특한 디자인 때문인지 입구엔 사진찍는 사람들로 항상 가득합니다.

저는 밖에서 슬쩍 보기만 하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어차피 안에 자리도 없었을 거예요.ㅎ




다자이후 카페 맛집


봄이라서 그런지 관광객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작년에도 이맘때 갔었는데 그때보다 훨씬 많은 거 같았어요.



다자이후 카페 맛집


텐만구 안도 슬슬 둘러보고





다자이후 카페 맛집


혹시 사람많고 북적한 거 싫으신 분은 텐만구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살짝만 걸어들어가면 코묘지(光明寺)라는 절이 있습니다.

조용하고 여유롭게 둘러보실 수 있을 거 같네요.





다자이후 카페 맛집


야나가와 홍차가게에서 점심을 든든히 먹고

다자이후에서 차한잔 마시려던 참에 우연히 아주 좋은 곳을 발견했습니다.

마츠야(松屋)라는 가게가 찻집을 같이 하고 있었는데요.




다자이후 카페 맛집


마츠야찻집 이신노이오리 (松屋喫茶/維新の庵)라는 곳이에요.

한자도 어렵고; 가게이름도 기억하기 힘들 수 있는데;

마츠야(松屋)라는 가게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다자이후 카페 맛집


허름한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자이후 카페 맛집


옛날 시골 찻집 같은 분위기에




다자이후 카페 맛집


가장 좋은 건 바로 앞에 정원이 있습니다.

조용한 정원을 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어요.





다자이후 카페 맛집


찻집 안에 꽃이나 화분이 많은 편인데 테이블에도 각기 다른 생화가 꽂혀있더라고요.

저는 맛차세트를 주문했는데요.

처음엔 맛차만 주문하려고 했는데 맛차는 550엔, 맛차세트는 600엔이더라고요.

아주머니께 세트는 어떤 거냐고 물으니까 모찌랑 같이 나온다고 하셔서 세트로 달라고 했습니다.





다자이후 카페 맛집


짜잔~ 정말 너무 예쁜 거 있죠.

꽃도 생화였어요. 보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다자이후 카페 맛집


달달하고 쫀득한 다자이후 우메가에모찌




다자이후 카페 맛집


작년에 왔을 때, 길에서 우메가에모찌 한 개 사서 먹었는데

사실 너무 달고 별로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맛차랑 먹으니까 아주 잘 어울리더군요.^^




다자이후 카페 맛집


시큼한 우메보시




다자이후 카페 맛집


잘 가꾸어진 정원도 구경하고 따뜻한 맛차 우메가모찌도 먹고

무엇보다 곳곳에 장식된 꽃때문에 더욱 분위기가 있었던 거 같아요.

그동안 다자이후에서는 텐만구 올라가는 길에 달달한 간식 몇 개 사먹는 정도였는데

여긴 조용히 앉아서 차도 마시고 시간을 보내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다자이후에서 우연히 발견한 찻집인데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松屋・喫茶「維新の庵」마츠야. 찻집[이신노이오리]

福岡太宰府市宰府2丁目6-12



 다자이후 가는 법 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https://uriban00.tistory.com/222


 후쿠오카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코스 및 교통편, 경비 는 아래글을 참고해 주세요.

https://uriban00.tistory.com/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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