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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방재(防災) 지진대비 시뮬레이션 꼭 알아두자.


얼마 전 일본 구마모토 지진으로 아직도 큰 여진이 계속 되고 있고 심각한 상태인데요.

꼭 일본만의 일이 아닌, 우리도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를 지진을 미리 대비해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지진대비에 관한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도쿄방재(防災)라는 책을 무료로 배포했는데요.

책 속에 굉장히 유용한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오늘 아침 티비에서 시민들에게 도쿄방재 책을 읽어보았느냐 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시민이 그냥 어딘가에

박아놓고 열어본 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요즘 이 책이 지난 구마모토 지진으로 인해서 인기급상승중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외국인을 위한 안내서도 나와있더군요.


그럼, 도쿄 방재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위에 사이트는 한국어로 되어있습니다. 방재책자 도쿄방재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대진재 시뮬레이션

2. 지금 하자 방재액션

3. 기타 재해와 대책

4. 위기 시 메뉴얼

5. 알아두면 좋은 재해 지식




사진으로도 알 수 있듯이 지진이 나면 머리 위로 물건이 떨어져서 다치지 않도록

테이플이나 책상아래로 몸을 숨기고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하는 상황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천장이 무너져서 밖으로 대피를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아마 얼마 전 구마마토 지진 화면에서 방송국 사무실이 급격하게 흔들리자

테이플 아래로 몸을 숨기는 사람들 장면을 뉴스에서 본 분도 있을 거 같네요.




이번 구마마토 지진은 건물 흔들림이 너무 심해서 사람들이 주차장이나 공원등에서 밤을 새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런 경우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대피했을 경우, 특히 아기기저귀나 생리대 같은 건 미처 챙기지 못하고 대피하는 경우가 대부분 일텐데요.

 비닐봉지와 수건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도 실려있습니다.




오늘 아침 티비에선 간이랜턴 만들기를 실험으로 보여주었는데요. 정말 유용한 정보가 아닐까 싶네요.

랜턴만으로는 밝기가 부족한 경우, 위에 비닐봉지를 씌우면 몇 배는 밝아집니다.


또한 랜턴에 맞는 건전지가 없는 경우가 있죠.

그런 경우 건전지를 손수건이나 수건에 돌돌 말아서 랜턴에 넣으면 정말로 불이 켜지더군요.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정보가 있는 책입니다.

꼭 지진이 아니더라도, 재해에 알아두면 좋은 지식들이 담겨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책 내용을 pdf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요.

한국어로 되어있고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다가 알기쉽게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있습니다.

한 번쯤 살펴보셨음 합니다.


방재책자 도쿄방재

http://www.metro.tokyo.jp/KOREAN/GUIDE/BOSAI/index.htm


아래는 도쿄방재에 나온 내용 중 일부인데요..

'만일의 경우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 것은

단 하나의 지식, 단 하나의 도구, 단 한마디의 커뮤니케이션일 수도 있습니다.'


"공감"과 "댓글"로 힘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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